[향가] 향가작품의세계
- 최초 등록일
- 2003.10.16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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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공과목 발표문입니다...
목차
Ⅰ. 월명사
1. 月明師는 어떤 인물인가?
2. 一怪를 불양한 兜率歌
3. 누이를 극락 보낸 祭亡妹歌
Ⅱ. 충담사
1. 忠談師는 어떤 인물인가?
2. 耆郞을 찬미한 讚耆婆郞歌
3. 백성을 편안케 다스리기 위한 노래
Ⅲ. 불교 신앙의 노래
1. 淨土 희구의 願往生歌
2. 우적가
3. 盲兒의 눈을 밝힌 禱千手觀音歌
본문내용
Ⅰ. 월명사
1. 月明師는 어떤 인물인가?
월명사의 전기적인 일대기를 소상하게 알 수 있는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삼국유사의 전해져 오는 기록을 통하여 그의 단편적인 一面만을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 「월명사도솔가」條의 문맥은 구가 노래를 썩 잘 불러서 도솔가·제망매가 등의 가요을 남겨 놓았다는 사실 이외에도 다음의 내용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고 있다.
① 월명사는 佛僧이자 國仙之徒의 신분이었다.
삼국유사의 내용 중 청양루 앞에서 왕과 나눈 대화를 세밀히 음미해 보면 월명사 그는 처음에는 화랑의 신분이었다가 후에 佛門에 귀의 한 사람이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화랑도에 몸 담고 있던 그가 왜 중이 되었는가 하는 데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추측할 수 있다. 삼국통일 이후 화랑도의 勢는 급격히 쇠퇴, 둔화 되어서 경덕왕 무렵에 가서는 눈에 띌 정도로 무력화되고 말았다. 날로 퇴화과정을 밟고 있는 화랑단에 더 이상 미련을 둘 수 없게 되자 월명은 自活의 한 방도로서 화랑의 신분을 그대로 지닌 채 佛家에 귀의하게 된 것이 아닌가 사료된다. 또한 문맥의 흐름으로 보아 승려로서의 역할보다는 주로 화랑단에서 차지하고 있던 직분에 더욱 충실을 기하고 있었다고 보여준다. 월명이 비록 僧服을 입고 있는 몸이면서도 불교적인 지식과 儀式에 밝지 못한 연유를 바로 이런 데에서 찾아야 마땅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