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레타리아 민주주의와 평의회운동
- 최초 등록일
- 2003.10.15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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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작하기 앞서
2. 맑스주의와 프롤레타리아 민주주의
3. 역사적 사회주의, 무엇이 문제였는가
4. 선진자본주의에서의 사회주의운동의 한계
5. 프롤레타리아 독재와 프롤레타리아 민주주의
6. 사회주의운동의 좌초와 평의회의 복권
7. 노동자 계급 평의회와 지역자치평의회
8. 마치며
본문내용
지금 사회주의운동은 좌절한 현실사회주의 역사를 통해 성과와 한계를 발견하고 계급해체, 인간해방의 참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사회주의운동 전체를 재구성해야만 될 시점에 와 있다. 따라서 요구되는 변혁운동의 총체적 혁신을 위해 다음의 두 가지 과제를 짚어야 한다.
첫째 대중과 전위(=당)의 관계 설정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역사적 사회주의의 계몽적 당 관념은 과학과 이성이라는 미명 하에 노동자민중을 오히려 지배/통제/억압하는 이론으로 경도되어 왔다. 이러한 전위와 대중의 오도된 관계는 노동자민중을 대상화하며 당 권력의 절대화를 낳았다. 다른 한편, 자본주의 내의 사회주의운동은 노동자민중을 혁명적으로 '지도'하지도 못한 채 투쟁이슈에 대한 동원주의가 정치력이며 전위의 역량인 것처럼 왜곡되어 왔다. 이러한 전위와 대중에 대한 굴절된 관념은 민중주의와 무정부적 자율주의로 경도되는 반 정립을 낳았다. 20세기 후반에 형성된 민중주의와 무정부적 자율주의 확대는 실패한 역사적 사회주의와 사회주의운동에 대한 우(右) 편향적 평가를 근거로 한다. 그러나 이건 올바른 역사인식이 아니다. 오늘날 사회주의운동은 단절의 미학이 아니라 사회주의운동 역사 전체(오류와 성과 모두)를 떠 안고 자본주의를 근원적으로 뛰어넘는 혁명운동으로 숙성시켜야 할 과제를 안고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