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3.10.14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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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본론
결론
본문내용
들어가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역사에 대한 문제의식을 그리 크게 가져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역사철학이라는 과목을 들으면서 다양한 사상가들의 접근방식과 해석방식들이 존재하고 있었다..사실 내가 알던 역사라는 것은 그저 과거의 사건들의 의미로서만 인식되고 있었다...그럼 지금부터 E.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에 나타나 그의 사상들을 한번 살펴보기로 하겠다.
본론
한국의 역사학자 신채호 선생은 역사란 "俄와 非俄와의 鬪爭"이라 하였다. 그리고 E.H 카는 역사를 "현재와 과거와의 대화"라고 규명하였다. 그의 역사철학은 현재에서 바로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세계를 바라보게 하였다. 한국의 역사 또한 현재 E.H 카와 기타 다른 역사학자의 도움을 받아 현재에 서서 바로 가까운 과거를 바라보고 미래를 설계해 보도록 한다.
역사란 무엇인가란 질문을 던지기 이전에 과연 역사와 사실이 무엇이 틀린지 그리고 그 차이점을 역사가는 어떻게 바라보고 (역사를)써야 하는지부터 생각해 보기로 하겠다. 역사와 사실의 차이점은 간단하다. 지금으로부터 100년전 갑오농민전쟁이 있었다. 갑오농민전쟁이라는 사건이 있었다는 것이 바로 사실이고 그 사건은 역사가를 통해(역사가의 관점으로 걸러져)역사로 태어나는 것이다. 역사적 사실이란 무엇이고 어떠해야 하는가?
이것은 바로 역사의 뼈대가 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역사적 사실은 정확해야 한다. 그래서 하우스만은 "정확성은 의무이지 미덕이 아니다" E.H. 카, 『歷史란 무엇인가』, 길현모 역(서울: 探求堂, 1999), 11쪽 참조.
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이러한 기초적 사실을 확정해야 할 필요는 사실 자체의 어떤 성질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역사가의 선천적 결정에서 비롯된다는 점이다. 즉 어떠한 사건은 역사가의 눈을 통해 걸러져 역사로 태어나는 것이며 정확하다는 것은 역사로 불릴 수 있는 하나의 의무라는 것이다. 정말로 일어났던 일은 역시 역사가의 마음속에서 재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사실과 문서는 필수적이지만 그것을 맹목적으로 숭배해서는 안된다. 사실이나 문서가 스스로 역사를 형성하는 것은 아니므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