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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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독립운동에 관한 많은 책들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독립 운동 기간이 길었다는 것도 한 원인이 되고, 또 독립 운동가가 그 만큼 많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동안 남한에서 많이 접했던 독립 운동가들을 보게 되면 대부분 민족주의 독립 운동가들이 대표적이며, 공산주의적인 인물들이 너무나도 적었다. ‘아리랑’이라는 책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김산(본명:장지락)’의 활동상황을 중심으로 당시 조선이 어때했는지 보여준다. 그러나, 이 책을 읽었을 때, 너무나도 자세한 통계적 수치를 개인이 직접 다 알고 있다는 점에서 우선 자료의 정확성 여부에 대한 의심이 생겼으나(물론 대부분 정확한 것임을 확인), 김산에 대한 인물됨에 존경심이 생기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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