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답사
- 최초 등록일
- 2003.09.28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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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이버 상에서의 수업을 시작한 건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였다. 친구들한테 이야기를 들어봤던 것은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이고 학교에서 듣는 교양보다 점수도 잘 안나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학기를 시작하면서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열심히 접속한 끝에 이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주어진 중간고사 대체 리포트는 한 동안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고민을 끝낸 끝에 내가 내린 결정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수원에 있는 "화성"을 답사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일어났다. 화성을 답사하려고 생각하면서 졸린 눈을 비비고 나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떠났다. 고등학교 동창인 이 친구는 내가 수원에 있는 화성을 답사한다고 하니 흥쾌히 동행을 해주겠다고 하였다. 그 친구의 학교가 있는 수원이었기에 여러 가지로 잘 맞아떨어지는 듯한 느낌에 부푼 마음이 한껏 치솟고 있었다. 그렇게 어느덧 우리는 수원역에 도착했고 시티투어버스를 타기 위해 여행사를 찾았다. 그 날따라 수원의 한 중학교 한 반이 단체로 견학을 와서 여행사에서는 우리에게 양해를 구하며 같이 동승해줄 것을 부탁했다. 우리도 친구와 나 둘 뿐이었기에 중학생들과 같이 견학을 하면서 큰 버스에 올라 마치 외국을 관광하듯이 여행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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