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론] 순풍산부인과를 보고 ....
- 최초 등록일
- 2003.07.20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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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
동감하는 이 말이 굳이 아니더라도 내가 본 영화,TV 작품 혹은 그 어떤 것도 그것에 대한 감상만은 꼬박꼬박 적어두려는 편이다.
그래서 사실 이번 레포트가 부담되지 않을 줄 알았으나, 막상 어딘가에 제출해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영화 잡지와 주변 사람들의 잘 된 글을 보면서 가지는 부담감은 적지 않았다. 뱁새가 황새 쫓아가려다가 가랭이 찢어질 거 같기도 하고, 사실 화려하고 현란한 어휘와 필체로 극찬하거나 씹어 대는 평론 글도 좋아하지 않고 하니 역시 내가 하던대로의 나만의 방식으로 나가보기로 하고 이 글을 적고자 한다.
미국식 시트콤이 한국에 유입되어 실험되기 시작한 것도 거의 10년이 넘어간다. 아니, 더 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 기억엔 본격적으로 '시트콤'이라는 형식을 대문짝에 내건 작품은 [순풍 산부인과]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오박사네 사람들]이라고 생각된다. 내용은 전혀 생각나지 않지만 그래도 꽤 재미있게 봤던 것으로 기억된다. 요새처럼 케이블 재방이 보편화되었었다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수도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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