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피아노를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3.07.18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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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수님께서 특별히 강의 시간에
레포트 칭찬까지 했습니다.
물론 그 교양과목은 A+^^
목차
1.영화에 대한 전반적 감상
2. 죽음! 우연! 놀라움! 내 의지는 삶을 선택했는가
3. '피아노'에서 보여지는 자본주의 구조와 모순
본문내용
주인공 에이다(Ada)가 감정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역인 피아노로 접근하려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그녀가 일종의 발언권을 행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이 설령 처음에는 어처구니없는 화대계약-검은 건반 개수만큼의 (베인즈의) 요구 승인-에 의한 것이었다 할지라도 이가 그녀 삶의 전환점이었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여기에서 베인즈와 에이다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이는 그들의 행위가 후에 "사랑"이라 명칭하여도 부인할 수 없는 변태(?)적인 요소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득 떠오르는 의문이 있다. 어쩐지 억지스런 느낌이 드는 것이다. 그녀가 가진 장애(벙어리라는...)에서 비롯된 연민은 둘째 치더라도 그것이 그녀가 멋대로 행동할 수 있는 경쟁적 우위의 조건을 차지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녀의 심리상태는 극이 진행되는 중 굴곡이 심한 불안정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 보인다. 자아에게 가해진 시련은 결국 자아를 실현하는 필요조건이다. 여기에서 소유문제가 제기되는데 주인공이 진정 사랑하는 사람과 섬을 떠날 때, 분신과 같았던 피아노는 상당히 거추장스런 물건으로 그 가치가 퇴색되어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