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바로알기] 중국과 대만의 경제관계와 전망

목차

서론
양국간의 관계에 대한 문제제기

본론
Ⅰ. 대만과 중국의 역사적․정치적 관계
Ⅱ. 대만경제의 동향
1. 대만경제의 특징
2. 대만경제의 발전과정
3. 대만경제의 전망
Ⅲ. 중국경제의 동향
1. 중국경제의 성장
2. 중국경제의 현황
3. 중국경제의 문제점과 전망
Ⅳ. 양국의 경제관계와 전망

결론

본문내용

우리가 중국과 대만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인상은 든든한 경제력, 대만해협을 사이에 두고 중화인민공화국(중국)과 벌이고 있는 통독쟁론, 국민당의 독점적인 지배가 종식되고 반세기만에 평화적인 정권 교체가 이루어졌다는 정도이다.
서태평양상의 대만본도와 팽호군도, 중국대륙과 지척인 금문 마조등을 합쳐 흔히 대만이라 칭하고 있다. 그러나 이상의 지역에 주권을 행사하고 있는 국가의 정식명칭은 중화민국이다. 곧 대만이라는 명칭은 지명에 불과한 것이나, 우리는 이를 국호와 혼동하여 부르고 있는 것이다. 마치 아직까지도 일부 중국인들이 한국, 한국인을 ‘조선’ ‘조선인’이라 칭하는 것과 같은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 우리는 중국인의 이러한 습관적인 표현을 지적하고 비난하면서도 우리 역시 같은 잘못을 범하고 있음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이전에는 대만을 흔히 자유중국이라 칭하였다. 이는 아마 당시 냉전체제 하에서 공산당 치하 중국대륙의 백성들은 자유스럽지 못한 생활을 영위함에 비해 대만의 중화민국은 자유로운 나라라는 의미로 쓰여졌을 것이나 이 역시 정식국호는 아니다.
20세기는 구미가 세계의 경제 문화를 주도했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세기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세계의 경제 구도는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유럽 공동체가 주도하는 구라파 대륙의 경제발전 속도는 20세기 말의 불황으로부터 계속되어 21세기에 이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발전 속도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은 한때 20세기 하반기 세계 경제의 최강국이라는 역사의 해역을 맞았었고 세기의 전환에 이르러 현대 미국의 경제 중심은 서 태평양 연안으로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 미국 경제의 새 구도로서 태평양 경제가 일어서고 있는 것이다. 20세기에 경제 강국으로 부상한 일본은 최첨단 산업 주도 하에 21세기를 향해 고속 성장을 계속하고 있고,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불리는 NIES는 지난 30여년의 기반을 통해 경제 성장에 그 속도를 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화교 문화권의 아세안 국가들도 NIES의 뒤를 이어 사회 간접 자본의 확충과 외국 기업의 유지를 통해 경제 발전 이라는 열차에 동승하려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아시아 국가의 변화는 중국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1978년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인 11기 3중 전회를 통해 사회주의 중국은 역사의 위대한 전환을 실현하게 된다. 1957년부터 당과 국가의 모든 분야에서 통치권적 위치에 있던 ‘좌경’적 오류의 장기적 방해를 모두 시정함으로서 중국 사회주의 과업이 전면적으로 정상적인 발전 궤도에 접어들게 되고 경제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원칙도 확정케 되었다. 중국 사회주의 건설의 나갈 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개혁 개방의 총 방침을 제정한 것이다.
이것은 과거 등소평이 누차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여러 측면에서 지적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경제 발전 속도와 효과 측면에서 먼저 보여주어야 한다. 만일 이런 측면에서 우월성이 없다면 그것은 <font color=aaaaff>..</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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