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비평] 문예방송 프로그램의 문제점과 그 대안
- 최초 등록일
- 2003.07.14
- 최종 저작일
- 2003.07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1. 음악방송 프로그램의 문제점과 대안
2. 연극방송 프로그램의 문제점과 대안
3. 문학방송 프로그램의 문제점과 대안
본문내용
1.음악방송 프로그램의 문제점과 대안
음악행사가 있을 때마다 간헐적으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공중파TV의 음악전문 프로그램은 거의 없다. 그리고 교양과 오락이란 애매모호한 프로그램 장르를 좀더 명백히 규정하고, 예술프로그램의 편성비율을 높이고 이를 준수하여야 한다. 그리고 편성시간대에 대한 규정근거를 방송법에 마련해야 할 것이다. 시간대 편성에 대한 규정이 없음으로 인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늦은 밤 '시청률 사각지대'로 밀려날 수밖에 없게 된다. 한편 이벤트성 쇼에가까운 <열린 음악회>류는 고급 음악 프로그램의 편성 시간을 줄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열린 음악회>에서는 대중 음악이 연주되는 바로 그 판에서 고전음악이 연주된다. 악기들의 역할이 비슷해 소리는 뒤엉켜서 결국 들리는 소리는 대중음악을 원래 반주했던 악기 소리뿐이다. <열린 음악회>에서는 기악곡은 한번도 연주되지 않았으며,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역시 영화 음악가/재즈 뮤지션 출신으로 고전 음악의 지휘에는 능숙하지 않다. 또한 <열린 음악회>에서는 거의 한국음악을 연주하지 않고, 외국음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열린 음악회>는 한국 음악에 대해 열려 있지 못한 것이다.
모든 연주회 방송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보통이다. 그러나 일본의 NHK는 한 해동안 일본에서 연주된 오케스트라 음악회 중 10개를 선정하여 방송하기도 하고, 독일 공영방송의 프로그램인 <Musica vivas>라는 프로그램은 현재 살아있는 작곡가들에게 작품을 위촉하고 이에 대한 연주회를 방송하고 나중에는 레코드로 제작하여 보급한다. 한편 우리는 세계 유수교향악단 중 미국의 CBS와 NBC, 영국의 BBC, 독일의 베를린이나 슈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 그리고 일본의 NHK 방송악단의 성공 사례에서 방송사 악단의 효과적인 운영 교훈을 얻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