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책 원샷[17]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하완 지음)/조금 느려도 괜찮아/베스트셀러
- 최초 등록일
- 2019.01.01
- 최종 저작일
- 2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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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주관 평점&책 소개
[2]본문
1]노력 vs 운
2]경주
3]결혼
4]포기할 줄 아는 용기
5]힘 빼기
6]자유 vs 돈
7]혼자 vs 함께
8]진짜 하고 싶은 일
9]정신승리가 필요해
본문내용
노력 vs 운-사람들은 왜 그렇게 노력에 집착하는 것일까? '노력해야 성공한다' 라는 한 문장으로 인생이 그렇게 쉽게 정의될 리가 없다. 하지만 '노력해야 성공한다' 라는 말은 내 의지대로 세상을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을 조금이라도 줄 수 있다.
불확실한 것을 무의식적으로 회피하고 싶어서 그런 것도 있다. 아니면 세상은 복잡하고, 운이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어서 조금이라도 내 의지의 지분을 늘리려는 의도? 아니면 억울해서일까? 사람이란 본래 자기의 성과는 다 내가 잘해서, 내가 노력해서 얻은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타인의 성과는 모두 그때의 상황, 운이 좋아서 그런 거라고 쉽게 판단한다. 사실은 자신의 성과도 순전히 주변 상황, 운이 좋아서 된 것일 수도 있는데 말이다.
이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우리는 나에 대해서 객관적인 시선을 갖는 것조차 불가하다.
우리 눈은 항상 바깥을 향해있으니까.
인생의 성공은 노력으로 정의할 수도 없고 예상할 수도 없다. 그런 사례는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주 많다.
가수, 그 중에서도 아이돌이 학생들의 꿈 상위권을 차지하는 시대. 아직도 심심찮게 나오는 오디션프로는 이런 학생들의 꿈을 팔아 돈을 번다. 그리고 그들의 천문학적인 시간도 같이 뺏는다. 같은 꿈이 많아질수록 점점 경쟁은 치열해진다. 엄청난 경쟁을 뚫고 힘들게 데뷔한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경쟁이 펼쳐진다. 인지도를 높이고 살아남는 건 아주 극소수다.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그룹들이 태반이다. 그런 그룹들은 이슈가 안 되기 때문에 그 이후 어떤 삶을 사는지조차 알 수 없다. 낭비한 시간과 후회, 절망까지도. 성공한 그룹들의 화려한 모습, 건물주가 된 모습만이 미디어에 비춰지고 그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불나방처럼 달려든다.
과연 노력, 노력으로 얻은 실력만으로 그 치열한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참고 자료
스마트한 선택들/롤프 도벨리/걷는나무/201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