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품은 인간만의 전유물인가
- 최초 등록일
- 2018.12.07
- 최종 저작일
-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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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품은 인간만의 전유물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동물도 예술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2. 예술품은 그 정의상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져야 한다
3. 예술품은 정의될 수 있는가
본문내용
감정을 표현하고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표현행위가 인간만의 본능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살아 있는 생물이면 가능한 것이다. 그것을 판단하는 준거를 인간의 이해 범위 안으로 한정해야 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표현행위는 표현행위가 아니라고 누구도 주장할 수 없다. 오히려 인간의 이해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겸손해져야 맞다. 따라서 동물도 감정을 표현할 수 있고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표현행위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에 심미적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면 그것은 예술품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심미적 가치란 반드시 보편적으로 동의를 구해야 할 무엇이 아니다. 심미적 가치란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어떤 표현된 소리, 형상 등에 심미적 가치를 느낀다면 그 사람에게 그것은 예술로 다가올 수 있다. 또한 그런 판단에 대해 옳다 그르다 함부로 다른 이가 평가할 수 없는 부분이다.
보통, 최초의 인류가 수렵생활을 했다고 한다. 원시적 사회, 그 구조가 아주 얼기설기한 사회가 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가장 평등했던 인류의 삶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들 가운데도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자신만의 관점에서 표현하는 자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것을 굳이 예술이라 규정할 필요도 느끼지 못한 체 그냥 표현하고 싶다는 욕구를 표현했을 것이다. 그것이 주변인들에게까지 좋아 보이기 시작했을 거다. 그를 따라하는 자들이 생겼을 거다. A가 나무를 이렇게 그렸어. 그러니 나무는 이렇게 그려야 해. 그렇게 어느덧 규범이 생겼을 거다.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A는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규범을 만든 자가 되고, 따르는 자에 의해 권위를 가지게 되었을 거다. 그러다 B란 자가 싫증이 났거나, 의문이 들었거나... 나무는 왜 꼭 이렇게 그려야 해? 저렇게 그려도 돼. 나는 저렇게 그릴 거야. 그는 A를 거부하고 새로운 나무를 그렸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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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