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큐인 디아스포라 - 일본 내 소수민족인 류큐인(오키나와인)들의 정체성변화와 독립운동을 중심으로

소개글

류큐인 디아스포라에 대해 조사한 리포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류큐인의 역사
①일본의 동화정책
②오키나와전투
③미군의 지배

2. 일본 내 류큐인에 대한 차별
①차별의 원인

3. 류큐독립운동
①류큐독립당의 등장
②우치난츄 대회

4. 정체성

결론

본문내용

서론
일본의 오키나와가 오키나와이기 이전, 이곳은 '류큐왕국'이라고 하는 독립국을 이루고 있었다. 독자적인 언어와 문화, 풍습을 지닌 엄연한 독립국가였다.
사실 오키나와는 우리와 역사가 많이 비슷하다. 500년 동안 번성했던 자신들의 왕국이 일제로 인해 멸망한 것이나, 일본의 태평양전쟁에 동원돼서 온갖 고생을 한 것, 전후 미군정의 통치를 받은 것 등등을 보면 우리의 근대사와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단 한 가지 중요한 차이가 있다. 우리는 일본의 식민통치에서 해방되어 독립국가를 이뤘지만 오키나와는 일본령으로 편입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류큐인들에게 전쟁과 근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게끔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일본인과 다른 문화와 정체성, 거기에 전쟁 때 일본에 의해 강요당한 피해로 인해 일본에 대해서 마냥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현재 자신의 조국으로써 일본에 충성해야만 하는 류큐인. 2000년대 들어와서 류큐독립운동이 활성화되고 아직은 작지만 세계에 그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래서 이번 자료조사를 통해 류큐인의 역사를 바탕으로 정체성의 변화와 류큐독립운동의 배경과 현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중 략>

4. 정체성
최근 류큐대학의 한 교수는 오키나와 주민의 아이덴티티 조사 2006 이라는 흥미로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서 필자는 두 가지 시사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는데, 하나는 “만약 스포츠 경기에서 오키나와 팀과 일본인 팀이 대결을 할 경우 어느 팀을 응원할 것인가”라는 질문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을 오키나와인, 일본인 중 어느 쪽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이다. 전자에 대한 답변은 정치라든가 경제, 사회적 이슈와 상관없이 오키나와 팀을 응원하겠다는 답변으로 가장 많은 94.1%가 나왔고, 후자의 질문에는 ‘오키나와인’이라는 답변이 30.3%, ‘일본인’이라는 답변이 28.6%, 양쪽 모두에 해당한다는 답변으로 40.1%가 나왔다.
이를 통해 오키나와 주민의 향토에 대한 애착심이 매우 높다는 것과 오키나와 주민의 아이덴티티 구조가 매우 복합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