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생각하는 인문학 - 이지성
- 최초 등록일
- 2018.11.11
- 최종 저작일
- 2018.1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문학은 문학이라는 하나의 학문이 아니라 철학을 통해 수학, 과학, 의학,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학문이었다. 일반적인 학문들이 사진이라는 작품 그 자체라면 인문학은 그 사진을 찍기 위한 카메라이며 그 인문학을 접하는 사람은 사진사에 비유하고 싶다. 카메라가 보잘 것 없더라도 사진사가 이를 잘 활용하는 실력을 갖춘다면 시궁창을 찍는다 한들 하나의 걸작이 탄생할 수도 있고 반대로 최상의 카메라가 주어진다하더라도 사진사의 실력이 형편없다면 명소를 찍는다 한들 그 가치는 빛을 발하지 못할 것이다. 즉 카메라와 사진사의 실력이 어떠하냐에 따라 어떤 사진이 찍혀 나오는지가 결정되듯, 어떤 인문학이 어떤 준비된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각 학문에 나타나는 성과가 결정지어진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단순하지만 어렵고 따분하다고 생각했던 인문학은 이렇게 복잡한 듯 쉬우면서도 알면 알수록 호기심을 자아내는 흥미로는 학문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