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관련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8.11.11
- 최종 저작일
- 2018.10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부석사는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봉황산 중턱에 위치했고, 신라 문무왕 16년에 의상이 왕명을 받아 세운 화엄종 사찰입니다. 부석사는 다른 어느 절보다도 의문이 강하게 들 만큼 독특한 곳에 위치했습니다. 우리나라 절은 일반적으로 아늑한 산속에 자리를 잡는데 부석사는 모습이 훤히 드러나는 산등성이에 길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금강산이나 지리산 같은 어느 명산에 있는 절이라도 부석사처럼 자리 자체에 의미가 부여되는 절은 또 없을 것입니다. 부석사의 이런 풍광은 오늘날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오가는 데에 큰 몫을 한다고 봅니다.
이 자리는 뛰어난 경승을 누리는 곳으로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봉황산은 태백산에 등줄기를 대고 있습니다. 태백산의 산줄기는 남쪽으로는 각화산·청량산, 서남쪽으로는 선달산·형제봉·국망봉·연화봉·도솔봉으로 이어지는데, 서남 방향의 천연 성벽은 지금의 충청북도와 경상북도를 가르는 경계이기도 합니다. 도솔봉의 바로 위쪽은 삼국이 각축을 벌이던 당시에는 신라의 변경으로 군사적 요충지였지만, 지금은 충청북도에서 경상북도로 넘어가는 주요한 길인 죽령입니다.
참고 자료
김보현 외 5명, 부석사, 대원사(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