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상담 ) 미래직업의 변화에 대한 고찰

목차

Ⅰ. 논의의 필요성 : 미래사회의 변화와 직업
Ⅱ. 미래 직업 변화에 대한 고찰
Ⅲ. 직업 변화와 진로상담
Ⅳ. 소결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통계청은 2017년 제 7차 한국표준직업분류를 통해 직업을 “개인이 계속적으로 수행하는 경제 및 사회활동의 종류”라고 정의하여 직업의 사회적, 경제적 의미를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인간의 삶에 있어 직업은 단순히 사회적, 경제적 가치만을 갖는 것이 아니라 김충기 등(2000)이 지적한 바와 같이 자신의 직무와 책임을 수행하는 사회적 역할의 분담, 생활유지 및 생계 영위의 방편의 의미를 뛰어넘어 자아실현의 수단으로서도 가치를 가지며 그 외의 수많은 선행연구들이 직업이 갖는 개성 발휘 및 자아실현의 기능을 지적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와 같은 ‘직업’의 세계는 고정되어 있고 영속적으로 특정 분야로서 존재한다고 하기보다는 기술과 산업, 사회의 변화와 발달 등에 따라 같이 변화하게 된다. 특히 현대사회와 같이 급변성을 특징으로 하여 기술의 발전과 사회변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사회에서 특정 직업이 미래에도 계속해서 존속할지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으며 그 외의 유망하다고 평가 받는 새로운 직업이 등장할 가능성 역시 크다. 국제노동기구는 유럽 내 직업의 종류가 1600년대에는 약 200여 종에 불과했지만 산업혁명 당시에는 약 400여 종으로 증가하였고 1945년에는 10,000종으로, 1965년에는 50,000종, 1974년에는 200,000종으로 증가하였다고 보고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고용정보원이 2016년에 발간한 한국직업사전에 따르면 국내 직업 수는 1만 1440여개에 달하며 미국 역시 약 3만 여개의 직업이 있다고 할 정도로 직업의 세계는 매우 방대하다.
따라서 아직 스스로의 자아정체감 및 가치관을 확립하지 못하고 스스로의 적성과 개성을 찾지 못한, 상대적으로 성인에 비해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청소년들에게 적성에 맞고 개성을 발휘할 수 있으며 자아실현을 이룩할 수 있는 직업과 진로를 모색해주는 과정은 매우 필수적이라 할 수 있으며 ‘진로상담’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있어서 매우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장주희, 『진로교육연구 Vol.26. No.2』, 「직업생활의 미래예측」, 2013.
장주희, 한상근, 이지연, 서용석, 『2030 미래의 직업생활 연구』, 2011.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세게의 과거, 현재, 미래』, 2016.
한재균, 『초등학교 과학수업에서 미래유망직업을 활용하는 전략의 개발 및 적용』,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