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삼성전자를 초일류로 이끈 CEO의 경영 비법, 그리고 현직자의 솔직담백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8.10.11
- 최종 저작일
-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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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간결, 핵심주의자
2. 원칙 주의자
3. 뚝심과 끈기
4. 끝으로
본문내용
저자는 언론/미디어에 많이 노출된 편은 아니다. 그러나 평소에 복잡한 의전보다는 간소하고 깔끔한 일처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의 핵심을 파악하면, 본질은 매우 간단해진다는 것이 그의 업무 방식이다. CEO가 된 이후에도 그러한 습관은 몸에 남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책의 문체 또한 전체적으로 복잡한 수식어는 전부 생략되어 있으면서 매우 직설적이고 간결하다. 많은 경영 서적들에서 볼 수 있는 뜬구름 잡는 듯한 이야기도 거의 없다. 매우 가독성이 좋으면서도, 내용이가볍다는 느낌은 절대 주지 않는다. 또한 어려운 고사나 경영 사례 보다는 본인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낀 일들로 대부분 채워져 있다. 따라서 현직 대기업의 CEO나 임원급 인사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저자의리더론은한마디로 ‘권한 위임은 과감하지만, 책임은 모두 리더가 진다’로 표현할 수 있다. 리더는 통찰력을 가지고 먼 미래를 바라보고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따라서 리더는 지식이 아닌 지혜를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하며, 번잡스러운 일로 시간과 정신을 소모해서는 안된다.
가장 인상 깊은 건 신입 임원들의 업무 태도에 대한 지적이다. 회사를 다니다 보면, 갓 승진한 임원들은 매우 바쁜 경우를 많이 본다. 출근은 가장 빠르고, 퇴근은 가장 늦게 하는 것이 일상인대다 주말에도 대부분 회사에 나오는 경우가 많다. 물론 임원이 되면 새로운 조직을 지휘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분야의 지식을 쌓기 위해매우 많은 시간을 소비할 필요가 있다.당연히 임원의 일하는 방식이 부하직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으니, 이른바 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의 업무 방식으로 알고 있는 ‘월화수목금금금’의 기원이다.
그러나 이러한 업무 방식이 회사의 입장에서 ‘효율적인가’에 대해선 저자의 생각은 반대이다. 이미 회사 내부에 축적된 지식을 부하직원들로부터 보고를 받아 임원이 새로이 습득하는 것은 회사의 입장에선 그저 지식의 이동밖에 되지 않는다. 리더는 회사 내의 정보가 아닌,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회사 밖의 정보와 통찰력을 가지는데 주력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