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조지오웰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8.10.07
- 최종 저작일
- 19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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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지오웰.
3대 디스토피아 작품으로 저명한 작가.
조지오웰을 모르고 디스토피아를 논하지 마라.
그 중 동물농장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지만, 그가 전달하고자 했던 것은 그 이상의 무언가가 녹아있었다.
마지막 문장으로 책의 전체 내용이 정리되는 동물농장.
목차
없음
본문내용
조지오웰을 좋아한다. 계몽주의적 성격을 지닌 글을 쓴 그는, 최고의 글쓰기 선생님이기 때문이다. 이번 독후감을 통해, 『동물농장』이 갖는 한 구절이 지닌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재적 의미를 찾는 것만이 책을 통해 얻는 것은 아니다. 때론 작가의 의중과는 관계없는 한 줄의 글귀에 눈을 떼지 못하는 것. 그리고 이를 사색하고 간직하고 기억하는 것. 이것이 글을 읽는 재미이자 즐거움이 아닐까.
『동물농장』은 조지오웰의 3대 디스토피아 작품(『동물농장』, 『1984』, 『카탈로니아찬가』) 중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작품으로 가히 최고의 명작이었다. 레닌 시대의 정치적 사상을 비판하고자 쓰여 졌지만, 책은 우화로 누구든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동물농장』은 레닌의 독재가 펼쳐진 시대상을 가장 잘 대변하고 있는 역사서라 해도 손색이 없었다. 또 책은 현대에서도 계속 회고되고 있으며 우리 사회 속에서 일어나는 또 다른 『동물농장』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이를 주의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나는 책이 지닌 굵직굵직한 의미보다는 책의 한 줄, 또는 한 단어가 주는 의미에 대해 좀 더 많은 고민을 했다. 때론 『동물농장』의 전체적 내용과는 무관하게 흘러가기도 했으나, 의도적으로 생각을 멈추지 않았다. 단편 소설이 갖는 생각의 너비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
“우리의 삶은 비참하고, 고달프고, 그리고 짧소. 우리는 태어나 몸뚱이에 숨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먹이만을 얻어먹고, 숨 쉴 수 있는 자들은 마지막 힘이 붙어 있는 순간까지 일을 해야 하오. 그러다가 이제 아무 쓸모도 없다고 여겨지면 그날로 우리는 아주 참혹하게 도살당합니다.”
먼저 나는 ‘현 사회의 시스템’에 대해 고민했다. 동물들이 반란을 일으키게 되는 원인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삶엔 언제나 비참한 부분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몸뚱이가 움직이는 한 돈을 벌기위해 일을 해야 한다. 돈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농물농장 조지오웰 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