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감하게 산다는 것, 이 시대를 살아가는 무기. 와타나베 준이치의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를 읽고 독후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8.08.13
- 최종 저작일
- 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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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꼭 한번 되새겨 봐야 한다. '둔감력'이라는 단어.
스트레스 없는 세상에서 살수 없다면, 스트레스를 받아내면서 무너지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
나의 신체를 무의식적으로 조절하는 자율신경을 자극하지 않는, 혈액을 원활히 돌게 하는 마음의 상태 '둔감력', 어머니를 강한 인간으로 변모시키는 '둔감력'.
와타나베 준이치의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를 읽고서 한번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기를 권해드린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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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20년쯤 전만 해도 ‘지구촌’이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번졌었다. 부산과 서울이 아닌, 세계가 일일권이 되었다는 말이다. 더욱이, 이제는 ‘지구촌’이라는 말조차 흔히 쓰이지 않는다. 너무 당연하니까, 식상하니까, 이미 구시대의 유물 같은 말이니까. 이제는 해외 여행은 둘째치고, 외국에서 여러 달, 몇 년, 혹은 일생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많은 사람이 해외 여행을 즐기고, 선진국으로의 이민을 꿈꾸기도 한다. 말하고 싶은 것은, 해외에서 산다는 것,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말이다. 해외에서 산다는 것은 그야말로 ‘둔감력’이 필요한 일이다. 변화를 변화처럼 알아차리지 못하는 둔감력 말이다. 아주 간단한 예 하나. 해가 긴 우리나라에서 해가 짧은 북유럽으로 이민을 간 사람들은 종종 우울함을 호소하고는 한다. 어둑어둑하고 긴 겨울을 이겨내기에는 한국민이 너무 활달한 것이리라. 해가 짧든 길든, 상관없다는 ‘둔감력’이 있다면 괜찮을 텐데, 한번 도지면 쉽사리 진정되지 않는 우울증은 종종 예민한 이들을 괴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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