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트르담 드 파리 감상문 한국어버전 10주년기념 공연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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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노트르담드 성당을 거닐던 빅토르 위고(프랑스의 대표적 시인이자 소설가,극작가이다)는 성당 구석의 한단어를 보게되는데 그 단어는 ‘아나키아’ 바로 숙명이라는 단어로 이에 영감을 받아 쓰게 된 소설이 노틀담의 곱추로 알려진 노스트르담드파리이다.

1482년 교회가 세상의 중심에 있고, 마녀사냥이 한창이던 시대 음유시인 그랭구아르의 노래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노트르담 성당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집시여인 에스메랄다와 종지기 콰지모도, 근위대장 베퓌스,
주교 프롤로 이들의 비극적이며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이다.

노스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의 국민 뮤지컬로 불릴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더 이후 <십계>,<로미와 줄리엣>같은 대형 스펙터클 뮤지컬이 탄생할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준 작품이기도 하다.

노스트르담드파리 가장 큰 매력은 대사없이 이어지는 54곡의 노래와 음악이라 할수 있다. 유명한 넘버인 ‘대성당의 시대’부터 콰지모도가 교수형에 처해진 에스메랄다를 품에 안고 부르는 ‘춤추어라 나의 에스메랄다여’까지 아름다운 넘버는 관객들에게 강한 팝뮤지컬을 본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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