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인생
- 최초 등록일
- 2018.04.18
- 최종 저작일
- 2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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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죽음의 관하여..
2. 늙음에 관하여...
3, 자식에 대하여
4. 부모가 된다는 것에 대하여..
5. 사랑에 대하여..
6. 실패에 대하여
본문내용
다른 시간 속 에 사는 사람이 있다. 아름이가 그랬다. 그는 100년에 걸친 사람의 생로병사를 10대안에 급속도록 늙어버리는 병 조로병 환자이다.
몸도 늙으면 마음도 함께 늙는 것인가.
생로병사를 빠르게 겪는 아름이는 신체적 성숙과 함께 내면도 빠르게 성숙해버린다.
대조적으로 아름이의 부모는 신체적으로 젊고 어린 부부이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부모가 되는 상황이 어린 부부를 진짜 어른으로 성장하게 된다. 자식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부모 앞 에서는 영원히 어린아이이다.
아무리 나이가 어린 부모라도 자식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내적 성장을 이루며 아이를 책임지는 어른의 모습을 갖춘다. 일생에 거친 사람의 성장을 동시간대에 상반된 상황을 통해 극적으로 보여준다. 우리가 겪으면서도 미처 몰랐던 자식과 부모사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감정과 내면성장을 특유의 서정적 감성으로 수채화를 그리듯 아름답게 우리 앞에 펼쳐 보인다.
1.죽음의 관하여..
아름이는 10대가 가지는 세상에 대한 무궁무진한 호기심을 가진 순수한 밝은 아이이다. 또한 아름이는 죽음 앞에 서있는 가혹한 운명의 처연한 노인이기도 하다.
아름이는 늙은 몸에 갇혀 할 수 없는 일에 애태우며 매달리기보다 자신이 해낼 수 있는 일을 찾는다.
“세상에서 제일 웃기는 자식이 되고 싶어요.
좀 더 설명해줄래?
누가 그러는데 자식이 부모를 기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대요
응 그렇지
건강한 것 , 형제간에 의좋은 것, 공부를 잘하는 것 운동을 잘하는 것 친구들에게 인가가 많은 것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 결혼을 해서 아기를 낳는 것 부모보다 오래 사는 것 많잖아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그중에 제가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한참을 고민하다 생각해냈어요 그럼 나는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자식이 되자고”
부모를 기쁘게 하고 싶다는 아름이는 이미 늙은 몸과 함께 훌쩍 어른이 되어버렸다.
눈부시게 젊은 부모님의 모습에 감탄하기도 하고 잃어버린 청춘을 안타까워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