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다자이 오사무)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8.03.04
- 최종 저작일
- 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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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울하면서 불쾌한 느낌의 제목과 무언가 소름끼치는 표지가 호감이 가는 책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읽히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었다.
주인공 ‘오바 요조’와 작가 다자이 오사무.
현실과 허구의 그 모호한 경계 속에서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이 소설인지 자서전인지 모를 정도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주인공의 심리에 대한 무척이나 심층적인 묘사와 깊이 있는 표현이 직접적이고도 직선적인 것도, 독자로 하여금 마치 실화처럼 느껴지는 책에 빠져들 수밖에 없게 하는 데 한 몫 하고 있기도 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실격 속 주인공 요조의 삶이 작가 다자이의 삶과 여러모로 흡사한 점이 많다.
책은 ‘나’는 그 남자의 사진을 세장 본 적이 있다며 시작한다.
흉측한 미소를 짓고있는 아이.
이상한 느낌의 아름다운 청년.
가장기묘한 나이를 짐작못할 백발의 얼굴.
그리고 이어지는 그 남자의 고백.
“참으로 부끄러운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세 편의 수기는 주인공 ‘요조’의 익살스런 어린시절, 집을 떠난 청소년시절, 자기파괴를 반복하는 청년시절로 나눌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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