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인간 독서감상문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8.01.16
- 최종 저작일
- 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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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설의 주인공 후루쿠라는 스마일마트 히이로마치 역전점에서 점원으로 알바를 하고 있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다. 30대 중반의 그녀는 벌써 18년째 편의점 알바생으로 일을 하고 있고, 그 일을 하는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기는커녕 일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다만 그녀의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이 쓰일 뿐이다. 18년이다. 1~2년도 아니고 무려 18년이란 시간을 한 곳에서 일을 한다. 그것도 정규직이 아닌 시급을 받는 알바생으로..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믿을 수 없었다. 1년이 멀다하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이직을 준비하는 시대에 살고있는 나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였다. 그녀가 대단하다는 생각과 동시에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소설의 작가인 무라타 사야카씨도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며 소설을 썼다고 하며 아직도 주 3회 이상 편의점에서 일을 한다고하니 어쩌면 이 소설은 자신의 인생을 써놓은 수필이라고 볼 수 있겠다.
주인공 후루쿠라는 어린 시절부터 다른 또래 아이들과는 다른 성장통을 겪으며 살아왔다. 길거리에 죽어있는 새를 주워다가 구워먹자고 하질 않나, 초등학생때는 같은 반 친구들이 싸우자 그것을 말린다는 명목으로 삽으로 한 친구의 뒤통수를 가격하여 심하게 다치게 했었다. 그리고 중학생때는 화가 잔뜩 나 아이들에게 고함을 지르는 여교사를 조용히 시키겠다는 이유로 치마와 스타킹을 벗겨버리기까지 했다. 나는 소름이 돋았다. 흔히 나는 상식과 비상식의 기준은 모든 사람이 다들 같은거라고 생각했지만 주인공이였던 후루쿠라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무서웠다. 최근 뉴스에서 나오는 묻지마 폭행과 살인과 같은 사이코패스들도 그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후루쿠라는 달랐다.
자신의 잘못을 깨닫진 못하지만 주변에서 그런 행동을하면 싫어하는 것을 알고 그녀 스스로가 남들이 싫어할만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자신의 언행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으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사람들로부터 배척받게 되면 생존할 수 없으니 그들로부터 버림받지 않기 위해 자신의 행동을 자제하는 본능적인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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