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와 함께 발전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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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함께 발전하는 기술

아침에 알람 소리에 눈을 뜬다.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 안의 카카오톡과 일정표를 확인한다. 냉장고를 열어 물을 마시고 보일러를 틀어 온수로 머리를 감는다. 엘리베이터로 내려가 버스를 타고 도서관에 가며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다. 자료실에 들어가기 위해 출입구에 바코드를 찍은 뒤 컴퓨터를 켜서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리포트를 쓴다. 100여 년 전의 조선 시대 생활과 지금을 비교해보면 엄청난 기술발전이 일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닭의 울음소리에 눈을 뜨지 않고 장작불을 때지도 않는다. “인류의 역사는 곧 기술발전의 역사로 볼 수 있다.” 「과학, 축복인가 재앙인가」를 쓴 박이문 교수의 말이다. 기술발전은 피할 수 없고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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