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서진과 청의 유라시아 정복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8.01.02
- 최종 저작일
-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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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사 특강에서 제시된 책 중 하나로써 서평을 작성하였으며 , A+ 받았습니다.
목차
Ⅰ.처음
Ⅱ 중간
Ⅲ 끝
본문내용
필자는 이러한 모습을 최근 동양사 특강이라는 수업에서 접할 수 있었다. 첫 수업에서 개괄적으로 접한 것과 같이 현대 중국의 역사는 주류담론에서 벗어나 다른 해석을 하는 신경향적인 역사 담론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현대 중국과 가까운 시기이자, 지금의 중국의 모습을 만든 국가인 ‘청’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담론에 있어서, 청나라의 만주족의 지배에 관해 크게 한화이론과 신청사학파로 나뉘었다. 먼저 패러다임을 차지했던 한화이론은 만주족이 유교적 가치관에 완전히 동화되었으며, 그 때문에 중국을 성공적으로 통치했다는 맥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와 달리 한화이론에 대한 비판을 가지고, 청의 실질적 지배세력이었던 만주족에 관심을 가지는 학파가 있다. 이들을 신청사학파라고 부르며, 각기 다양한 주장들이 존재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이들은 만주족의 정체성에 주목하고, 이에 대한 근거로 만주족 고유의 전통을 강조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만주족의 정체성에 대한 관심은 점차 확대되어 몽골, 회족, 묘족 등 다른 비 한족 집단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또한 더욱더 나아가 이들이 거주하는 다양한 변경지역에 대한 연구로 발전하였다. 이 과정에서 서진 정책을 펼쳤던 청과 지배당했던 내륙아시아가 역사적, 문화적으로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연구되었으며 청이 지니는 제국으로서의 특징 또한 강하게 부각되었다. 이러한 연구의 흐름에서 서북지역에 관한 정복사업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나온 것이『중국의 서진, 청의 유라시아 정복사』라는 책이다. 또한 필자가 최근 패러다임의 충돌을 깨닫고 관심을 가지고 선택하였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청 제국이 역대 중국왕조의 흐름인 한족이 아니라 더 큰 범위인 “유라시아 제국”이라는 것이다. 앞서 설명한 큰 틀에서 이 책의 핵심주장은 제목에 관해 서술하는 저자의 설명에서 찾아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