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7.12.31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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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난 왜 톨스토이, 이름부터가 범접하기 힘든 작가라고 생각했을까? 작가의 이름에서 우러나오는 명성과 위엄 때문인지 그가 꽤나 어려운 책을 썼겠거니하며 어렵게 느껴졌다.
결국 불혹을 바라보는 아이 엄마가 되고 나서야 그의 세계를 들여다 보게되었다. 직장일과 육아의 고단한 생활 속에 상, 중, 하 두꺼운 세 권의 장편소설을 읽기 시작하는 데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다. 나이를 먹으면서 대범해지는 면도 다소 생긴다.
너라고 다를쏘냐, 인생 다 거기서 거기지하며 쉽게 짚어 넘어가고 보는 연륜이 생기는 것 같아 말이다.
독후감이기 때문에 인물과 줄거리 소개를 간략히 하고 가겠지만, 책을 읽으며 들었던 단편적인 생각과 느낌 위주로 소탈히 써보려고 한다.
사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내가 잘보는 알뜰신잡이라는 tvn 프로그램에서 김영하 소설가가 휴가지에 가서 읽을 책으로 이 책을 고른 게 기억나서다.
“행복한 가정은 서로 비슷한 모양으로 행복하고,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다른 제각각의 이유로 불행하다”라는 문구가 유명하다면서 지성인이라면 한번쯤을 읽어봤을 만한 세기의 고전이라고 칭송하며 그 책을 읽지 않은 유희열을 당혹하게 만들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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