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몽고반점’에서 나타나는 폭력성의 형태
- 최초 등록일
- 2017.12.22
- 최종 저작일
- 2015.05
- 3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 라는 작품은 세 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장마다 다른 형태의 폭력을 보여준다.그 중에서도 두 번째 장인 ‘몽고반점’의 경우 물리적이고자학적인 첫 번째,세 번째 장의 폭력과 비교했을 때 심리적 폭력의 형태가 보인다는 점에서 특이점을 지닌다. 또한 폭력이 두 인물인 ‘그’와 ‘영혜’를 통해 제 3자인 아내에게 간다는 점 또한 다르다. 이러한 폭력의 발생 이유로써 현실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그’와 ‘영혜’의 존재확인과 가족간의 도덕을 무시 할 만큼 강렬했던 ‘그’의 예술에 대한 열망을 들 수 있다.이 두 가지를 파악함으로써 소설의 폭력성을 이해 함과 동시에 현실에서 적용되는 쟁점을 확인 할 수 있다.
우선 ‘그’와 ‘영혜’가 공통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재확인하려 했다는 점에 주목해보자.미디어 아트 작가인 ‘그’는 2년간의 공백기를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언제나 제자리걸음을 하는 인물이다.가족 간, 특히 아내와의, 관계 또한 시원치 않다.
참고 자료
가은영, 김종덕, 「디지터 미디어 시대의 신체담론에 관한 철학적 고찰 – 뉴미디어 아트에 나타나는 신체담론을 중심으로 」, 『한국HCI학술대회』, 한국HCI학회, 2008.
방정임, 「한강소설, 『몽고반점』연구 – 라캉의 욕망이론을 중심으로 에로티시즘과의 상관계 연구」, 『용봉인문논총』,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2014.
정미숙, 「욕망, 무너지기 쉬운 절대성 – 한강 연작소설 『채식주의자』 의 욕망분석」, 『코기토』(64),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2008.
한강, 『몽고반점』, 문학과사회,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