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징가가, 중세의 가을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7.12.20
- 최종 저작일
- 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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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에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중세라는 단어가 가져다주는 상징적인 의미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이전에 중세적이라는 단어에 관심이 없었으며 따라서 이 수업을 듣기 전에는 각별히 신경 썼던 적이 없었다. ‘중세란 무엇일까?’라는 물음을 가지고 이 책을 다섯줄정도 읽어갈 무렵, 한 문장마다 그리고 한 글자마다 담겨진 의미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책은 일반 역사서들과 다르게 지극히 주관적인 표현들로 중세를 나타내고 있었으며 “중세인의 열정적이고 치열한 삶”, “더 아름다운 삶에 대한 갈망” 등등 각 장의 제목마다 글쓴이의 중세에 대한 생각이 어떠한 지를 가늠해볼 수 있었다.
과거 중세는 르네상스와 대비되는 시대였으며 이 둘 사이의 경계는 흔히 쓰이는 신조어로 표현하면 ‘넘사벽’ 즉, ‘넘을 수 없는 사이의 벽’이 있었다. 그러나 호이징가는 중세를 바라보는 시선을 변화시킬 필요성을 역설하였고 때문에 책의 제목에 가을을 넣은 듯하다. 가을이란 어떠한가? 가을은 겨울이라는 차가운 날들일 도래하기 전, 덥지도 그렇다고 춥지도 않은 선선하고 딱 적당한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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