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근세사 레포트 양명학과 고증학

목차

Ⅰ. 緖論

Ⅱ. 本論
一. 中國近世의 思想
二. 陽明學 - 陽明學의 衰退
三. 考證學 - 考證學의 衰退

Ⅲ. 結論

Ⅳ. 參考文獻

본문내용

一. 書論
동북아시아의 각국에 널리 퍼져있었던 유학은 중국에서부터 시작되어 퍼져나갔던 학문이다. 유학은 점차 발전해왔으며 宋왕조에 이르러 朱子學으로 발전되었다. 또 정복왕조였던 元에서도 官學으로 命脈을 이어갔었다. 하지만 명에 이르러 태조 주원장이 몽골의 오랜 지배하에서 변질된 한 문화의 부흥에 온 힘을 쏟아 부으면서 唐,宋문화로 다시 환원하기위한 복고주의적 정책을 취하였다. 明초 문화정책은 중국 전통문화의 재생과 부흥이라 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자연히 문화계의 창의력이 결여 될 수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태조의 황제권 강화를 위하여 군주전제체제를 합리화 하는데 이론적 근거를 마련해 주고 있는 주자학을 명의 국가통치의 기본으로 수용하였으므로 주자학은 체제 이데올로기로서 확고한 지반을 굳히게 되었다. 태조가 선포한 육유는 주자학의 교육지침을 그대로 따른 것이며 태조의 주변에서 정치에 참여한 인물들은 모두가 철저한 주자학의 신봉자들이었다. 이리하여 명 초에는 남경에 국자학을 설치하여 유학을 필수로 교육하고 과거시험에도 주자학을 시험과목으로 채택하였기 때문에 주자학은 확고한 관학의 자리를 독점했다. 따라서 명초에 송유를 비판하거나 주자학에 반대하는 일은 성학을 모독하는 일로 배척당해버렸다.
이러한 주자학 일변도의 학문경향은 성조 영락제 시대에도 계속되었다. 영락제는 주자의 학설에 입각하여 국가적 대사업을 추진해 주자학에 의한 사상의 통일을 추진하고 과거시험도 오로지 이들 책에 의한 해석으로 답을 쓰게 하였다. 그러므로 사상계는 극도로 획일화 되어버렸고 자유롭고 창의적이었던 사상기풍은 찾아 볼 수가 없게 되었다. 이리하여 군신의 의가 절대화되고 사회가 변화해도 주자학만이 강조되었다. 더욱이 팔고문에 의한 과거시험은 사상의 통제가 심화되어 자유로운 사상을 표현하는 길을 봉쇄당하였다.
이리하여 명초에는 官과 學의 유착상태가 일반화 되어 사상과 학문의 발달을 가로막게 되고 자유로운 연구와 토론이 제약되면서 주자학은 점차 침체의 늪에 빠져들 수밖에 없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