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의 이해 영화 <프로메테우스>, <엑소더스>, <그래디에이터> 비교분석 신과역사 그리고 인간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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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로메테우스> 인간이 창조주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다. 창조주와 피조물의 적대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는데 여기서 프로메테우스라는 신화의 개입을 상징적으로 이루었다. 신화에서 신은 인간에게 호의를 갖고 있지 않다. 오히려 인간을 도우려는 프로메테우스에게 엄청난 고통을 준다. 작품 내에서 프로메테우스는 우주선의 이름이다. 신화에서 먼저, 프로메테우스는 신과 인간의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신의 권능에 도전했다 처벌을 받게 되고 인류의 멸망에 반대한다. 영화에서 프로메테우스 호는 인류를 만든 창조주를 찾아 우주의 어느 행성으로 향한다. 프로메테우스 호는 발달된 과학 지식을 탑재하고 창조주인 엔지니어를 찾아 우주로 나오며 창조주와 인간을 연결하는 중간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영화 속 인간들도 신화(인간을 도와 신의 권능에 도전하다가 벌을 받게 된다)와 마찬가지로 신에게 도전한다. 이는 인간들이 창조주를 찾아와 공간과 신체를 훼손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 마지막에는 생존자들이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창조주와 맞서 싸운다. 영화 속에서 프로메테우스 호는 인류의 창조주인 엔지니어가 지구에 있는 인류를 공격하려하자 그들의 우주선에 부딪혀 폭발하며 최후를 맞는다. 이때 프로메테우스호의 조종사들은 프로메테우스가 사랑한 인간의 모든 종 (흑인, 백인, 황인) 으로 등장한다. 이 작품은 인간과 창조주의 조우에 관련된 스토리를 전개시키기 위해 그리스 신화의 티탄족 이야기, 인류의 외계 기원설을 그 배경으로 설정한다. 더불어 에일리언의 탄생을 설명하기 위해 기독교적 배경까지 조합하였다. 엔지니어는 인류뿐만 아니라 지구 전체 동물의 기원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인간만이 유일하게 자신의 기원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된다. 지적 능력을 갖추고 추리와 상상과 학습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로 진화한 것이다. 그로부터 탄생한 인류는 나중에 인류를 창조한 엔지니어의 존재를 발견하고 그들을 찾아 떠난다. 이때 엔지니어와 인간의 모습은 놀랍도록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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