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크나이트>, <블랙스완>, <프레스티지> 비교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7.12.12
- 최종 저작일
-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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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말하는 흑과 백, 착함과 나쁨, 어두움과 밝음, 등과 같이 대상을 두 가지로만 보는 관점을 이분법적 관점이라고 한다. 혹자들은 이분법적 사고와 흑백논리를 같은 의미로 생각한다. 이분법적 관점의 예를 들면 남자와 여자다. 그러나 남자와 여자 사이엔 여러 성이 존재한다. 이분법적 관점에서는 경계의 애매한 부분에 서 있는 대상을 무시하고 어느 한 쪽으로 밀어 넣는 것을 말한다. 이와 달리 흑백논리에서는 ‘남자가 아니면 여자’, ‘여자가 아니면 남자’ 라는 결론을 내버린다. 이 사이에는 젠더퀴어들의 존재를 무시해버린다. 이분법은 ‘경계’를 뭉뚱그리고 흑백논리는 ‘경계’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 ‘경계’ 라는 것과 인간이 얼마나 모호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에 따른 인간의 내면은 어떻게 표출 되는 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첫 번째로 다룰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이다.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는 ‘선과 악’, ‘정의와 불의’ 라는 기존의 프레임에서 보여 지는 단순함을 조커라는 광기로 점철된 인물을 통해 ‘경계’ 의 모호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영화의 시작은 ‘선과 악’ 의 대결이다. 고담시를 정의로운 도시로 만들려는 배트맨은 자신에게 주어진 영웅의 임무를 하비 덴트에게 맡기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려고 한다. 그러나 조커의 등장으로 고담 시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다크 나이트>의 주요 인물은 배트맨, 조커 그리고 하비 덴트이다. 이 인물들은 삼각 구도를 이루고 있다. 범죄와 악에 대항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위한 배트맨의 행동은 ‘악은 폭력으로 대응’ 이라는 왜곡된 가치관을 발생시켰고, 그 결과 범법으로 악에 맞서는 자경단이 탄생하게 된다. 자신의 방식에 의문을 품게 된 브루스 웨인(배트맨) 앞에 양지에서 합법적인 방법으로 악을 벌하며 자신이 사랑하지만 자신을 떠났던 레이첼의 연인이 되어 있는 하비 덴트가 나타난다. 고담시의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정의를 행하며 레이첼을 가진 덴트는 그와 대척점에 있는 빛의 기사라고 볼 수 있으며 배트맨에겐 오마주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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