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콘서트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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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교육과정 콘서트’라는 책의 제목을 듣고 ‘어려운 교육과정에 대해서 어떻게 쉽게 풀어냈을까?’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을 때,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그토록 어렵고 식상하던 교육과정이라는 것을 ‘내 몸에 직접 와 닿게 느낌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은 교육과정 시간에 배운 브루너나 타이거와 같은 어려운 교육학자들을 다루는 것이 아닌 현직 교사가 현직 교사 생활에서 직접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우리에게 소개해주는 식이었다. 결국 교육과정이라는 것은 책에 매여 있는 것이 아닌 교사 자체가 교육과정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꿈꾸는 자와 깨어 있는 자’라는 말이었다. 처음에 이 말을 듣고, 사람들이 흔히 식상하게 말하는 꿈꾸는 자에서 멈추면 안되고 깨어서 꿈을 위해 노력하는 자가 되라는 말로 뜻을 내포하고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책 내용을 읽어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확연히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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