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트의 만찬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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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를 보며 지금의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 펼쳐졌다. 왜 자매들과 마을사람들은 종교적인 이유로 세속적이거나 즐거운 삶을 즐기지 않고 평화롭고 지루한 삶을 살았을까? 물론 평화로운 것이 그 사람들에겐 행복일 수 있다. 우리도 여유를 찾으려 여행을 떠나는 것과 빗대어 이해하자면 말이다. 하지만 그 마을사람들은 너무나도 종교 탓에 인생의 많은 것을 누리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현대에 사는 나로서는 말이다. 또 주인공인 바베트는 왜 그렇게 남을 도우며 헌신적인 삶을 살았을까? 남편을 잃은 미망인이 된 바베트가 프랑스에서 살게 되지 못하자 우연히 인연이 닿은 자매들을 찾아와 급여가 없지만 자신을 받아준 자매들에게 자신의 시간을 희생하면서까지 그 자매들과 그 마을의 노인들을 보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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