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5장 주석
- 최초 등록일
- 2017.11.28
- 최종 저작일
- 2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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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 장. 신명기 15장 12-18절의 구성
제 2 장. 신명기 15장 12-18절 구성의 해석학적 관계
본문내용
제 2 장. 신명기 15장 12-18절 구성의 해석학적 관계
신명기의 하나님 사랑하기는 예배에서 예배로 끝이 난다. 하지만 하나님 사랑하기의 구체화는 이 땅에 공의를 펼치는 것으로 구체화 된다. 그 사회에 공의가 펼쳐지지 않는다면, 그 나라는 진정 하나님을 섬기는 사회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신명기 14:22 - 16:17의 외견상 가르침은 절기의 가르침이다. 일상적인 삶의 종교적 리듬에 대해 말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안식일 준수의 근거를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천지 창조에서 근거하고 있는 반면, 신명기는 출애굽 사건의 (구속사)적 관점에서 근거를 두고 있음이 보여진다. 신명기 신앙에서 안식일 준수는 역사 속에서 실천하는 자유와 해방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문은 이스라엘이 살면서 지켜야 할 일정이 있음을 주지시킨다. 인간의 연대기적 시간이 아닌 - 크로노스, 하나님의 계획하신 시간속에서 - 카이로스를 지키라는 부르심의 모습이다. 이는 종교적 의무이다. 거룩한 부담의 모습이다.
신앙인은 7의 단위로 살아간다. 칠일마다 거룩하게 지키는 안식일에서 한 주간을 제대로 살아가는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그 리듬은 주를 넘어 안식년으로 이어지는데, 15장은 이런 거룩한 리듬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오늘의 본문에 앞선 본문인 15:1-18은 안식년 규정을 설명하고 있다. 빚에 대한 규정과, 노예 해방의 규정이라는 점에서 규정은 같은 소리를 뿜고 있다. 이것은 3단락으로 구분 짓기도 한다. 그럴 때는 ‘면제’,‘구제’,‘노예해방’ 이라는 주제로 단락 지을 수 있다. 특별히 두 주제로 신명기 강의에서는 보고 있다. 1-11절은 가난한 자에 대한 돌봄에 치중하고 있고, 12-18절은 종으로 팔려온 자에 대한 배려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공통 분모는 가난 때문에 생긴 사회 현상을 신앙의 이름으로 치료 하려고 하는 것이다.
1-11 본문은 가난한 자들을 적극적으로 구제하라고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