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 탈춤 공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7.11.19
- 최종 저작일
-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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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관객이 고사에 직접 참여하며 공연 전에 영어 해설자가 외국인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영어로 추임새를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무대 조명은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부분에선 관객석 쪽 조명이 무대 조명과 같이 켜지곤 했으며 공연 중간에 배우가 관객석으로 난입해서 춤을 추기도 하였다.
탈춤은 사상좌춤으로 시작되었다. 상좌란 노장의 제자로 청순한 어린 중을 말한다.
네 사람의 상좌가 목중들에게 업혀 한 사람씩 탈판에 등장하여 일렬로 서서 추다가 사방으로 바꾸는 등 벽사진경의 의식무를 춘다.
네 명의 상좌가 등장하여 신에게 배례를 하면 이 놀이가 시작되는데, 이 춤은 신의 내림을 정하고 이 탈판이 무사히 끝나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공연자들이 입은 탈춤 의상은 그 배우가 무슨 역할을 맡았는지 쉽게 짐작이 가능하도록 해주었으며 의상 자체로도 많은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노승이 결국 파계하는 장면에서 그는 걸친 옷과 소품을 벗어던진다. 자기의 염주까지 소무의 목에 걸어주는 파계 과정을 대사 한 마디 없이 춤과 무언극만을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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