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를 읽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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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투쟁과 독립운동에서 떠오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보다 백범 김구 선생이 떠오른다.
그러나 내가 이 책을 읽어보기 전에는 김구 선생의 업적을 이처럼 자세히는 알지 못했고
그저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알고 있었던 여러 가지 활동들만 보고 막연하게 훌륭하신 분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부터는 김구선생의 성장기, 청년시절 등을 통해 백범 김구라는 인물이 어떻게 독립운동을 하게 된 것인지, 그의 어린 시절은 어땠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이 안타까웠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김구 선생님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특히 김구 선생의 본명이 ‘김창암’이었고, ‘김창수’, 그리고 ‘김구’로 다시 바뀌었다는 점이며, 무려 10대의 나이에 동학의 접주로서 활약하였고 이후에는 ‘마곡사’에서 스님이 되었다가 다시 기독교에 몸을 담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종교에 의지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무쌍한 삶은 살았던 것은 그 때의 시대적 상황 때문이었을 것이다. 김구 선생님의 성장기, 청년기를 통해 그가 당시 어떤 누구보다 나라를 생각하고, 자신만의 소신이 있었으며,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보는 눈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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