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 시나리오
- 최초 등록일
- 2017.10.30
- 최종 저작일
-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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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16년 12월 7일 국내개봉한 영화 <라라랜드>의 시나리오입니다. 오리지널 시나리오 번역물이 아니고, 완성된 영화를 보면서 씬을 나눠 시작부터 끝까지 직접 작성한 시나리오입니다. 영화 시나리오 관련 수업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LA의 꽉 막힌 고속도로 / 낮
발랄한 노란 원피스를 입고 운전대를 잡고 있던 여성이 차 안에서 노래를 흥얼거리다가 안전벨트를 풀고 차 밖으로 나온다. 노래는 계속되고 춤도 추기 시작한다.
그 노래에 맞춰 차 안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문 밖으로 나온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배경음악에 맞춰 춤과 노래를 시작하며 한편의 뮤지컬을 펼친다. 어느 정도 정해진 안무가 있다. 음악이 진행될수록 춤추는 사람은 늘어나 족히 100명은 돼 보인다.
차가 늘어선 답답한 도로에서 차 밖으로 나와 춤을 추는,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이들은 보기만 해도 흥겹다. 노래가 끝나는 것에 딱 맞춰, 춤추던 사람들 모두 차 안으로 다시 들어간다. (타이틀)
2. 같은 도로 / 낮 / 겨울
꽉 막힌 도로 전경에서 세바스찬이 모는 차로 시선 이동한다. 20대 남자, 잘 생겼고 매우 진지하다. 심각해 보이기까지 한다. 되감기 하며 재즈곡의 특정 구간을 반복해서 듣는 세바스찬. 시선은 세바스찬의 차 바로 앞의 차로 이동한다. 미아가 운전하고 있는 차다. 20대 여자, 발랄하게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다.
미아 믿을 수가 없더라니까. 진짜 미친 줄 알았어. 맛이 갔었지. 그래.
그래 그래, 완전 난장판이었다니까. 난장판? 아! 아수라장, 아수라장.
미아는 통화중인 게 아니라 대사 연습을 하고 있었다. 경적을 울리는 세바스찬. 미아가 룸미러로 세바스찬을 쳐다본다.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며 미아의 차를 지나쳐 떠나버리는 세바스찬. 미아도 지지 않고 중지를 들어 응수한다.
미아 왜 저래? 아, 가야 되네.
미아의 차도 떠난다.
3. 워너 브라더스 커피숍 / 낮
미아는 영화사의 커피숍에서 일하며 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다. 우아하게 걸어오는 한 여자의 뒷모습.
여자 카푸치노 주세요.
미아 아, 네!
그녀를 바라본 순간 미아는 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 없다. 유명 여배우였던 것.
상사 그냥 드릴게요.
여자 아뇨, 그럴 순 없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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