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심리학] 범죄원인론

목차

I. 고전학파 이론
II. 사회학적 이론
III. 생물학적 이론
IV. 심리학적 이론

본문내용

범죄원인론은 범죄의 발생 원인과 이유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범죄원인론은 각 학파와 학자마다 범죄와 인간에 대한 이해, 범죄 원인을 설명하는 방법, 그리고 범죄 대책 수립과 미래에 대한 예측이 다른데, 이는 그 시대의 정치, 사회, 문화적 환경 및 인간에 대한 철학 및 세계관과 관련이 있다. 18세기 고전학파 이론이 영향력을 미치기 이전, 서양에서는 악마주의 이론이 팽배하여 인간의 나쁜 범죄 행동은 신에 대한 믿음이 약해져 악마의 유혹에 빠진 결과로 발생한다고 믿었다. 더군다나 범죄자로 의심받는 이가 고회하지 않으면 신에 대한 모독이자 왕권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 종교 재판을 통해 심한 고문이나 화형과 같은 잔인한 처벌을 받았다. 따라서 고전학파 이전에는 범죄에 대한 진정한 형사사법제도나 재판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 고전학파 이론
고전학파(classical school) 이론은 이미 17세기에 인간을 자유의지와 쾌락원칙에 의해 행동하는 존재로 인식하는 철학적 인간관에서 태동되기 시작하여, 18세기 계몽주의, 인본주의, 합리주의 사조 아래에서 발전하였다. 고전학파라는 이름은 19세기 실증주의 이전의 이론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고전학파 이론의 대표학자는 이탈리아의 범죄학자인 베카리(Beccari)와 영국의 벤담(Bentham)으로서, 범죄자를 마치 합리적인 계산기와 같은 존재로 보았다. 즉, 고전학파 이론에 의하면, 범죄 행위는 합리적인 경제 행위라는 점에서 다른 행위들과 그 본질이 다르지 않고, 범죄자도 이해득실을 따지는 경제적인 일반인과 다르지 않다고 보았다. 따라서 범죄의 원인은 개인의 자유의지에 따른 합리적인 판단에 의한 결과로 보았다. 다시 말해, 이 고전학파이론가들은 범죄 행위는 그 행위의 이해득실을 비교하는 합리적인 자유의지에 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였으며, 처벌의 대상은 범죄 행위 자체이지 범죄자는 아니라고 보았다. 처벌의 대상을 범죄 행위로 보기 때문에 형벌은 최소한의 필요한 만큼만 부과되어야 하며, 부적절하거나 지나친 처별은 오히려 범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였고, 형벌의 목적도 억제이기 때문에 교도 및 갱생의 가능성도 낮게 평가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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