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이라는이름의전차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7.09.22
- 최종 저작일
- 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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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들이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가다가 묘지행으로 가는 전차로 갈아타 여섯 블록을 지난 다음, 천국이라는 곳에서 내리라고 했는데!” 블랑쉬가 극 중 처음 내뱉는 대사이다. A Streetcar Named Desire에 인물들은 너도나도 천국이라는 곳에서 도달하고 싶은 욕망을 지니고 있지만 그 중 블랑쉬는 천국이 아닌 묘지 행으로 치닫는 파국을 경험하고 있다. 벨 레브의 재산이 탐이나 블랑쉬의 가방을 뒤지며 집문서를 찾기도 하고 ‘아내의 재산은 남편의 것’ 이라는 나폴레옹 법전을 차용해 끝없이 강조하며 현실적 본능을 따르고 눈앞에 이득과 욕망을 갈구하는 스탠리가 그녀의 종착역을 묘지행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블랑쉬가 탔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와 묘지, 그리고 천국이라는 역은 무엇이었을까?
먼저 블랑쉬의 욕망의 이름의 전차는 명예, 젊음, 사랑을 실고 있는 전차다. 남부명문가 출신인 블랑쉬는 과거의 영화를 잊지 못한 채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과거의 교양과 전통에 얽매여 귀부인답게 살아가려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자하는 명예의 욕망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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