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신세계 - 올더스 헉슬리 / 안정효 옮김 / 소담출판사
- 최초 등록일
- 2017.09.17
- 최종 저작일
- 2017.09
- 4페이지/ 어도비 PDF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변화의 폭풍 속 한 가운데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웨어러블 컴퓨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1인 드론 등 공상과학에서나 나올 법한 일들이 지금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더욱 정교하고 완벽하게 실현 될 것으로 간주된다.
작년 말, KBS에서 방송한 '4차 산업혁명 인간과 기계와의 대결'을 보면서 섬뜩하면서도 정말 상상할 수 없는 미래가 오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이제는 진부해 보인다. 앞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의 모습은 TV 다큐멘터리로도 보고, 얼마 전 읽은 책에서도 볼 수 있었다. 특히, 사피엔스라는 책에선 과거에 쓰여진 특별한 두 책을 소개했다. 그 중 하나인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였다. 그 당시 미래엔 종교, 인종, 윤리, 이념 등에 대한 고찰과 해결 방안은 어떻게 되었을까? 또 해결된 모습으로 미래를 그렸는지도 정말 궁금했다. 예를 들면, 복제 인간에 대한 윤리적 문제라든지? 과학의 발전으로 인한 신의 영역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질문을 염두하며 읽었다.
이 책이 말하는 미래에선, 인간이 체내수정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체외수정으로 인간이 생산된다고 말한다. 책 초반을 읽다보면 왜 많은 사람들이 영화 '아일랜드'가 생각났다고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스토리는 다르나, 인간이 인간을 만드는 과정은 비슷했다. 다만, 이 멋진 신세계에서는 인간의 종류를 총 5가지로, 피라미드 구조로 정의했다. 최상위 계층인 알파인을 시작으로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으로 나뉜다. 알파와 베타가 지배층이라면, 나머지 세 계층이 피지배층이 속한다.
모든 인간은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들의 뇌, 의식 습관 등 특정한 규칙에 의해 모두 세뇌된다. 세뇌할 내용을 수십 년 동안 수만 번씩 반복했기에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나 세뇌된 내용을 따라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언제나 극소수의 변수라는 예외가 존재하듯, 지배층이긴 하나, 피지배층의 겉모습을 가진 주인공 왕따 버나드가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