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에 관한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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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듣기만 해도 설레는 단어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잊지 못할 첫사랑이 있을 것이다. 서로 처음 하는 연애이다 보니 양쪽 다 서투르고,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기는 하는데 어떻게 사랑하는지 방법을 모른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그런 순수한 모습에 더 설레고 가슴 아파하는게 첫사랑이 아닐까 싶다. 나에게는 그런 설렘이 한창 꽃피울 나이 18살 봄에 시작되었다.
고등학교 2학년 학기 초, 나는 고1 때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청소년 운영위원회라는 단체활동에 지원할 기회가 주어졌다. 떨리는 마음으로 나는 생에 첫 면접을 보게 되었다. 면접실에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친구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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