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본주의 발달이론(인본주의 심리학, 과학적 심리학, 인성의 성장발달)

목차

I. 인본주의 심리학

II. 현대의 과학적 심리학

III. 심리학에서 인본주의 혁명

IV. 인성의 성장발달
1. 발달과 연령
2. 인본주의 심리학의 견해
3. 성인의 발달
4. 의식적 요인과 발달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인본주의 심리학
인본주의 또는 인간주의 심리학(humanistic psychology)은 고대 그리스 희브리 및 동양철학 등에 근거를 둔 지적 전통의 표현으로서, 역사적 시기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를 취해 왔기 때문에 그 신념들을 하나로 묶어 설명하기는 곤란하다. 인본주의는 어떤 체제나 권위가 정치적, 도덕적 또는 지적이든 간에 인간의 존엄성이나 통일성(unity)을 침해한다고 인식될 때마다 출현하여 왔다. 초기의 여러 인본주의적 저술은 종교적 교리에 반대하여 집필되었는데, 16세기 토마스 무어경이나 에라스무스 등의 저술에 의하면, 교회가 때로 사람들에게 종교적 교리에 맹종할 것을 요구하여 스스로 생각할 자유를 박탈하여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한다는 주장이었다. 교회는 인내와 형제애를 도모해야 하는 중요임무를 소홀히 하면서 종종 기독교인들을 비기독교인들과 싸우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인본주의 철학이 가장 번창했던 시기는 18세기경 계몽시대(enlightenment)로서, 당시 Locke의 저서는 이런 시대적 상황에 대한 기폭제가 되었고, 로크 이전의 정치, 종교의 권위자들은 인간이란 생래적으로 사악한 존재이므로 억압할 필요가 있다는 성악설(性惡說)을 주장했다. 그러나 인간이 환경의 산물이라는 로크의 주장이 옳다면, 인간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환경을 바꾸면 되는 것이 아니므로 억압은 불필요한 것이 된다. 나아가서 불평등이 생래적인 것이 아니라 환경의 산물이라면 이것 역시도 사람들이 조정하거나 제거할 수가 있다. 이처럼 인간의 무한한 진보가 가능한 것처럼 계몽주의 사상은 대단히 낙관적이었다.
최대의 진보를 위해서 Locke와 Voltaire 등은 과학으로 그 관심을 전환하여, 과학적 방법, 즉 경험적인 증거를 통해서 가설을 개방적으로 주의 깊게 검증하는 과학적 방법이 모든 인간의 조건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할 것으로 믿어 왔다. 과학과 환경론에 대한 계몽주의의 신념은 일부 인본주의 사상에 아직도 남아 있으나, 모든 인본주의자들이 하나의 신념체제에 소속되었던 것은 아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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