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목차

I. 개인적 특성
1. 성 차이
2. 인지능력

II. 가정환경
1. 사회계층
2. 부모

III. 교사

참고문헌

본문내용

어린이의 언어발달은 어린이에 따라 커다란 개인차가 있다. 어린이의 언어발달은 인지능력, 사회성, 성격, 가정환경, 교육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여기에서는 어린이의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 중 지금까지 많이 논의된 요인을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I. 개인적 특성
(1) 성 차이
언어발달은 초기부터 남녀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여아가 언어발달의 속도가 빠른 것은 물론, 어휘 수 ․ 발음 ․ 문장의 길이 ․ 문장의 복잡성 등 언어 획득의 거의 모든 측면에서 남아보다 우수하다.
언어발달에 성차가 생기는 원인은 부분적으로는 남녀 간의 생물학적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즉 일반적으로 여아가 뇌의 언어기능을 맡고 있는 좌반구의 발달이 빠르다고 한다(Conel, 1963). 한편 부모의 양육방식이 아들과 딸에 따라 다른 것이 언어발달에서 성차가 나타나는 또 다른 요인이 되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 어른들은 영아기부터 아들보다 딸을 더 많이 껴안아 주고 옹알이를 더 많이 받아주며 언어적 상호작용을 오래하는 반면, 아들은 들어 올리고 잡아당기는 등의 신체접촉을 많이 하고 언어적 상호작용은 덜 하기 때문에 남아의 언어습득이 여아보다 뒤떨어진다고 보고 있다(Vukelich, Cheistie & Enz, 2008). 우리나라 연구에서도 어머니들이 아들보다 딸에게 언어적 강화 반응과 질문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조경민, 1998).

(2) 인지능력
어린이가 말을 하고 듣고 읽고 쓰기 위해서는 기억력, 이해력, 추리력, 사고능력 등의 인지능력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언어발달과 인지능력의 관계가 많은 학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되어 왔다. 학자에 따라 사고능력의 발달이 언어발달에 예속된다고 하여 언어발달을 강조하는 입장과 반대로 사고발달이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여 사고발달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장이 대립되기도 하지만, 대체로 언어발달과 인지발달은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이 인정되고 있다(이숙재 ․ 이봉선, 2009).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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