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7.08.20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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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설화(說話)에 대한 이야기
2. ‘신화(神話)’에 대한 이야기
3. 한국 신화의 전반적 특성
4. 실제 신화에의 적용
Ⅲ. 결론
Ⅳ. 참고자료
본문내용
Ⅰ. 서론
누구나 할아버지 혹은 할머니께 “옛날에 말이지”로 시작하는 옛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우리의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도 같은 이야기를 듣고 자랐을 것이다. 언제일지 모를 옛날부터 시작된 이야기가 입으로 전해지고 전해져 이 시대까지 도달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구비문학(口碑文學)이다. 사람은 자신이 살아 온 과정을 이야기로 남기고 싶어 하는 욕망이 있다. 가깝게는 일기를 쓰는 것부터 어떤 ‘이야기’를 만들고 전하는 것도 여기에 기인한다. 그런데 구비문학은 특히 입으로 전해지는 문학이기에 철저히 사람의 기억에 의존하게 된다. 그렇기에 할아버지께서 해 주신 이야기를 다른 이에게 전해줄 때 나는 100% 같은 이야기를 전하지 못한다. 결국 구비문학은 ‘전승’이 가능하되 이전 것과 나중 것이 같아질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이야기를 구성하는 화소(話素, motif)는 같기에 사람들이 알고 있는 줄거리는 유사해진다. 그렇게 보면 이 ‘모티프’야말로 구비문학이 오랜 세월동안 이어져 오게 한 원동력일 것이다.
이렇게 전승된 구비 문학 중에서 우리가 보게 될 것은 ‘신화’이다. ‘신화’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우선 그 상위 범주에 속하는 ‘설화’에 관한 언급이 필요하다.
Ⅱ. 본론
1. 설화(說話)에 대한 이야기
1) 설화의 정의와 특징
설화(說話)는 사실 ‘이야기’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자면 ‘일정한 구조에 맞추어 꾸며낸 이야기’이다. 설화는 사실이 아니라 ‘사실적인’ 이야기이다. 이 ‘꾸며낸’ ‘사실적인’ 이야기라는 말을 통해 설화는 서사문학의 장르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는(口傳) 것이다. 설화의 구전은 보통의 말로써 이루어지며 이것은 단순하면서도 잘 짜인 구조를 가진 설화의 구조적 특징과도 연관된다. 고로 설화는 ‘구비문학’의 범주에 속하게 된다. 설화에서는 규칙적인 율격이 발견되지 않는데, 이것은 설화의 산문적 특징 때문이다.
참고 자료
장덕순 외 5인 , 『구비문학개설』, 일조각 , 2006 , pp. 37-67
조동일 외 6인 , 『한국문학강의』, 길벗 , 2007 , pp. 35-41
강등학 , 『한국 구비문학의 이해』 , 월인 , 2000 , pp. 15-113
오세정 , 『설화와 상상력』, 제이앤씨 , 2008, pp. 8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