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장애] 우울증과 양극성 장애의 증상 및 치료

목차

I. 우울증
1. 정서 증상
2. 사고 증상
3. 행동 증상
4. 신체 증상
5. 인지 증상
6. 소아, 청소년 우울증 증상
7. 노년기 우울증 증상

II. 양극성 장애
1. 조증의 특징
2. 양극성 장애의 유형
1) 양극성 장애 I형
2) 양극성 장애 II형
3) 순환성 장애

III. 기분장애의 치료

본문내용

기분장애
우리는 누구나 기분의 변화를 경험한다. 자신이 원하는 일이 이루어졌을 경우 즐겁고 신바람이 날 때가 있으며, 반대로 실패와 좌절을 경험할 경우 기분이 침체되고 불행감을 경험하게 된다. 이처럼 기분이 지나치게 가라앉거나 반대로 고양된 기분상태가 지속되어 현재 생활의 적응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를 기분장애(mood disorders)라고 한다. 이러한 기분장애에는 크게 우울증과 양극성 장애로 구분된다.

I. 우울증(Depression)
먼저 아래 페이지 표의 자가평가 우울척도(Zung)를 통해 자신의 우울 정도를 파악해 보자. 자가평가 우울척도상에서 자신의 우울 정도는 어느 정도인가? 정상인가, 아니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태인가? 당신은 살아오면서 일을 하기 싫고, 몸조차 움직이기 설은 우울감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라고 누군가 질문을 한다면 전혀 없다고 대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연구에 의하면 우울증은 남성의 5~12%, 여성의 10~25%가 평생 한 번은 경험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우울감, 좌절감 등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러나 이런 감정을 느낀다고 우울증은 아니다. 이런 감정들은 대개 그 정도가 심하지 않고 짧은 기간 동안에만 지속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울한 기분, 비관적인 생각, 불면증, 식욕감퇴 등의 현상이 수주에서 6개월가량 지속되면 우울증으로 간주한다.
우울증은 기분장애에 속한다. 정신분열병 환자의 경우 회복과정에서 대부분 우울증 기간을 거치지만 그렇다고 진단명이 우울증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우울증이란 용어는 진단명이 아니라 우울증상을 의미한다. 따라서 DSM-에서의 우울증 진단기준과 우울증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DSM-IV의 우울증의 진단기준
A. 다음 증상 가운데 5개(또는 그 이상)증상이 2주 기간 동안 지속되며, 이러한 상태가
이전 기능으로부터의 변화를 나타내는 경우; 위의 증상 가운데 적어도 하나는 (1)우
울 기분이거나, (2)흥미나 즐거움의 상실이어야 한다.
(1) 하루의 대부분, 그리고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이 주관적인 보고(슬프거나 공허하다고 느낀다)나 객관적인 관찰에서 드러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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