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정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7.08.09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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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큐 정전’을 처음 제대로 읽어본 것은 대학교 1학년 때였다. 당시에는 그냥 별 황당한 이야기도 다 있다는 정도의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지금 읽어보아도 마찬가지의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궁리를 하다가 인터넷을 뒤져보니, 거의 다가 비슷비슷하게 대동소이한 평가를 내리고 있었는데, 마치 앵무새처럼 똑같고 마치 자신들이 중국 사람이거나 신해혁명을 직접 겪은 듯한 말투로 쓰여 져 있는 것 같아서 그냥 나 나름대로 글을 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대단히 황당한 이야기라고 할 수가 있다. 그러면서도 대단히 현실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가 있다. 신해혁명이 일어났다. 그렇지만 실제적으로 그게 주인공과 관련된 것은 대단한 혁명가적인 운동을 벌인다던가 아니면 영웅적인 면모를 보이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바보 같은 행동으로 사람대접 제대로 못 받다가 혼란한때에 도둑으로 오인 받아서 어처구니없이 죽게 된다.
참고 자료
노신, ‘아Q정전’, 조성하 역, 서울: 소담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