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이해]한국 경제의 발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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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해방 후 한국 경제혼란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 패하여 한국이 해방되고 한국은 각각 미국과 소련에 의해 분리되었다. 두 나라 모두 자국의 이익을 위해 줄 지도자를 원했기에 38선을 기준으로 북쪽은 소련군 이였던 김일성을 내세워 사회주의 정권을, 남쪽은 영어에 능통한 이승만을 내세워 자본주의 정권을 수립하였다. 이 때 남한은 3년 동안 미군정을 거쳤지만 미군정은 남한을 일본에 비해 중요치 않게 여겨 남한의 경제재건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남한은 공장의 대부분이 북쪽에 있었고 공장을 가동할 수 있는 일본 기술자들이 일본으로 귀국했기에 공장 가동률이 현저히 떨어졌다. 또한 일본의 통화 남발로 물가가 상승한 상황이었고, 전쟁 당시 해외에 있던 국민의 10％가 귀국하며 식량부족 현상은 더 심해졌다. 식민지 시대가 끝나면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국민의 기대와는 달리 남한의 경제는 해방 전보다 더 악화되었는데, 이러한 현상들과 미군정의 경제정책 부재가 그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참고 자료

(ChosunBiz.com-기업,한국 경제 발전의 원인,2015 08 12 전효진 기자)
(20세기 한국경제사, 3-15.해방 후 남한 경제의 총체적 부실, 박정희 정권 경제개발계획의 양면성, 2010. 11. 29., 역사비평사 정태헌)
(한국경제의 성장과 정부의 역할 : 과거, 현재, 미래, 한국개발연구원,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