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우리가 ‘사랑’ 했던 소녀」를 보고 난 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7.06.29
- 최종 저작일
-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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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그 시절 우리의 사랑에 대하여
3. 사랑의 상실과 죽음에 대하여
4. 멜랑콜리에 대하여
5. 나에 대한 고찰에 대하여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첫사랑 듣기만 해도 설레는 이 단어로 나는 글을 시작하고자 한다. 외부적인 것을 하나도 고려하지 않고 오직 그 사람이기에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던 첫사랑. 이 책을 읽으며 누구나 그렇듯 나는 순수한 사랑을 떠올렸다. 사랑에서 시작해서 죽음과 자유 그리고 멜랑콜리까지 점차 시야를 확대해나가는 구성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우리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데 있어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1부 ‘사랑의 면류관’에서는 예술과 사랑에 대해 서술하며 사랑과 상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2부 ‘죽음의 흔적들’에서는 죽음과 자유에 대해 서술하며 죽음이 있기에 자유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3부 ‘멜랑콜리의 노래’에서는 멜랑콜리에 대해 설명하면서 서양의 미학에 대해 조망한다. 필자는 이러한 사고의 흐름에 따라 글을 진행할 것을 미리 밝히며 사랑과 죽음에 대해 조금 더 집중하여 이야기를 풀어갈 계획이다.
2. 그 시절 우리의 사랑에 대하여
우리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흔하게 쓰는 경향이 있다. 연인 사이는 물론이고 친구 사이에서 고마운 일이 있을 때에도 쓰이고, 길거리에서도 흔히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우리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 흔한 단어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깊은 뜻을 생각하는 습관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는 순간이 존재한다. ‘진짜 진정한 사랑은 무엇일까?’ 사실 사랑이라는 보이지 않는 그 아름다운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존재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통해 그것이 무엇일지 어렴풋이 추측할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을 억누를 수 없다.
저자는 사랑은 만남이고 만남은 일종의 충돌이자 섞임이라고 말한다. 이 문장을 보며 필자는 인상 깊게 보았던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떠올랐다. 영화 속에서 학교 수업 시간에 커징텅(남자 주인공)은 션자이(여자 주인공)를 바라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