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17모터쇼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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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모터쇼에 입장하고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되는 부품회사를 금방 지나치고 눈에 들어온 브랜드는 밴츠였다. 자동차에 대해 관심이 많지 않았던 나는 쿠페를 2개의 도어를 가지고 일반적인 세단보다 조금 더 크기가 작아 주행에 초점을 맞춘, 장년층보다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차량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기아자동차의 k-3가 그 전형적인 이미지 였다. 하지만 내 눈에 들어온 GLE-Coupe는 달랐다. 생김새부터 4도어를 달고 있었고 바퀴 휠의 크기는 SUV의 그것과 비슷했으며, 몸체 또한 쿠페 라인을 가지면서도 무게감이 있었다. 밴츠의 전시관을 가장 처음으로 둘러보았는데 벌써부터 가장 인상깊은 녀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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