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보그의 몸과 성별이분법의 해체
- 최초 등록일
- 2017.06.08
- 최종 저작일
- 2017.06
- 3페이지/ 어도비 PDF
- 가격 1,000원
소개글
A+받은 리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서로 다른 두 개의 생식기 중 하나를 가지고 태어나며, 이것이 개체의 생물학적 성별, 섹스를 규정한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큰 이견을 갖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개체가 남성 생식기를 가지고 있으면, 즉 생식기가 겉으로 튀어나와 있을 경우 그를 남성으로 간주하고, 생식기가 내부로 함몰되어있을 경우(여성 생식기를 가졌을 경우) 여성으로 간주한다. 이는 이제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인간이 태어난 직후 뿐만 아니라 아직 모체의 자궁 안에 있을 때에도 초음파를 통해 판별가능하게 되었다. 성기가 겉으로 보이면 남성이고, 그렇지 않으면 여성이다. 국어사전에도 ‘자지’의 반의어는 ‘보지’로 소개된다. 이는 자연의 섭리에 따른 것으로 지극히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남성과 여성’이라는 체계 안에서 소멸되고 마는 것은 간성(間性, intersex)의 존재다. ‘어지자지’, ‘자웅동체’라는 말로도 불리는 이 사람들은 종종 성별 이분법적 체계의 기준에서 벗어나는 모호한 생식기를 갖고 태어난다.
참고 자료
권김현영 외, 남성성과 젠더, 자음과 모음,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