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문헌 주해(요일2장3-11)
- 최초 등록일
- 2017.05.30
- 최종 저작일
- 2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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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본문 분석
Ⅱ. 각 구절 정리
Ⅲ. 단락 내 구조 파악
Ⅳ. 전체적인 해석
Ⅴ. 메시지
Ⅵ. 본론
Ⅶ. 결론
본문내용
3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3 Kai; ejn touvtw/ ginwvskomen o{ti ejgnwvkamen aujtovn, eja;n ta;" ejntola;" aujtou" thrw"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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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을 직역하면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면 또한 이로써 우리는 우리가 그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안다.”이다.
“알다”에 해당하는 ginwvskw 는 기본적으로 사람이나 사물 또는 상황을 감각으로, 특히 시각으로 ‘알아차리다, 지각하다, 인식하다’를 의미한다. 더 나아가 경험으로 알게 된 것을 지적으로 정리해서 알게 된다는 의미로 ‘경험하다, 배우다, 알게 되다’의 뜻을 가진다. 본절에서는 경험을 통해 ‘알다’, ‘깨닫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계명(ejntolh)은 단어적으로 신약 성경에서 ①왕, 관원, 신의 명령 ②교사의 교훈, 마법과 관련된 지시들 ③여러 형태의 ‘위임’(commission)로 해석된다 바이블렉스
. 여기서는 왕, 관원, 신의 명령의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 계명(ejntolh)이 구체적으로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나는 하나님의 명령, 즉 율법적인 가르침이고 다른 하나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다.
그(aujtov")는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따라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키면 그리스도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안다.”고 풀이할 수 있다. 여기에서 “그리스도를 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 단순히 감각적인 지식만으로 예수님을 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알다”는 단어적으로 좀더 깊은 관계 속에서 예수님을 경험해서 알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알 수 있을까? 본절에서는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면 예수님을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듯이(요14:15,21) 예수님을 사랑할 때 예수님의 계명을 지킬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